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5.16 군사정변/과정 (문단 편집) === 05:00 경 === [youtube(ZCYzyzE1ab4)] >친애하는 애국동포 여러분! 은인자중(隱忍自重)[*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참으며 신중하게 행동함을 뜻하는 사자성어]하던 군부는, 드디어 오늘 아침 미명을 기해서 일제히 행동을 개시해, 국가의 행정, 입법, 사법 3권을 완전히 장악하고, 이어 [[군사혁명위원회]]를 조직했습니다.[* 이 발표문은 당시 KBS 아나운서였던 [[박종세]]가 낭독했다. 그리고 박종세 아나운서는 1980년 11월 10일 동양방송의 '''[[TBC 가족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|고별방송]] 사회를 보았다.'''][* [[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5486637|2011년 인터뷰]][[http://www.graphys.co.kr/bin/bbs/bbs.htm?table=blog_two&st=view&id=54§er=D&menu=on&sub_menu_open=5ok|당시 경험담]]을 보면 굉장히 강압적인 상황이었던듯 하고, 무력행동에 대해 두려웠음이 느껴진다. 동양방송 역시 5공화국의 방송통폐합으로 없어졌기 때문에 여러모로 역사의 산증인이다.] > >군부가 궐기한 것은 부패하고 무능한 현 정권과 기성 정치인들에게 이 이상 더 국가와 민족의 운명을 맡겨둘 수 없다고 단정하고, [[백척간두]]에서 방황하는 조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입니다. > >군사 혁명 위원회는 첫째, [[반공]]을 국시(國是)의 제일의(第一義)로 삼고, 지금까지 형식적이고 구호에만 그친 반공태세를 재정비 강화할 것입니다. > >둘째, [[유엔 헌장]]을 준수하고 국제협약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며, [[미국]]을 위시한 자유우방과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. > >셋째, 이 나라 사회의 모든 부패와 구악을 일소하고, 퇴폐한 국민도의와 민족정기를 다시 바로잡기 위하여 청신한 기풍을 진작할 것입니다. > >넷째, 절망과 기아선상에서 허덕이는 민생고(民生苦)를 시급히 해결하고, 국가 자주경제 재건에 총력을 경주할 것입니다. > >다섯째, 민족적 숙원인 국토 통일을 위하여, 공산주의와 대결할 수 있는 실력 배양에 전력을 집중할 것입니다. > >여섯째, [[거짓말은 하지 않는다|이와 같은 우리의 과업이 성취되면, 참신하고도 양심적인 정치인들에게 언제든지 정권을 이양하고 우리들 본연의 임무에 복귀할 준비를 갖추겠습니다]].[* 이는 쿠데타군이 군인들의 입장에서 발표한 군인 버전이고, 잘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예비역 가담자들이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발표한 민간인용 조항도 따로 존재한다. 라디오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정변 직후 시민을 상대로 게시된 대자보나 정기 간행물에 실려 있었다.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.[br]여섯째. 이와 같은 우리의 과업을 조속히 성취하고 새로운 [[민주공화국]]의 굳건한 토대를 이룩하기 위하여 우리는 몸과 마음을 바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.] > >애국 동포 여러분, 여러분은 본 군사혁명위원회를 전폭적으로 신뢰하고, 동요 없이 각인의 직장과 생업을 평상과 다름없이 유지하시기 바랍니다. > >우리들의 조국은 이 순간부터 우리들의 희망에 의한 새롭고 힘찬 역사가 창조되어 가고 있습니다. 우리들의 조국은 우리들의 단결과 인내와 용기와 전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대한민국 만세, 궐기군 만세. > >([[군사혁명위원회]] 위원장 육군 중장 장도영) 육군본부와 중앙방송국(KBS 라디오) 5시 뉴스가 군사혁명을 알렸다.[[http://web.archive.org/web/20140709045535/http://cfile207.uf.daum.net/attach/167A043950E0A344336640|당시 중앙방송국 라디오 중파 AM 710KHz를 통해 방송된 혁명공약 육성(자동 다운로드)]][* 현 [[KBS 제1라디오]]. 당시는 10KHz 주파수 스텝사용. 방송 속 아나운서는 박종세 아나운서 (1935년~). 1956년 KBS에 입사하였고, 1964년 [[동양방송]]이 개국하면서 이적하였다. [[언론통폐합]]으로 동양방송이 없어지게 되자 고별 방송을 진행하기도 하였다. 동양방송이 KBS로 합병되면서 얼떨결에 KBS로 복귀, 방송주간으로 있다 1983년에 은퇴하였다.] 실제로 행정, 입법, 사법 3권을 장악하지 않았음에도 방송을 통제하고 이를 알림으로써 국민들로 하여금 착시 효과를 거두었다. 그리고 이와 함께 [[이원엽]] 등 5.16 주체세력은 L-19 연락기 5대를 이용해 혁명공약과 시민은 동요하지 말고 생업에 종사하라는 내용을 담은 삐라 10만장을 서울시내에 대대적으로 살포하였다. [youtube(Y5WBviyjdNA)] 당시 대한뉴스에 보도된 혁명 공약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